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참가한 초이스테크놀로지 부스. I 촬영 - 에이빙뉴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참가한 초이스테크놀로지 부스. I 촬영 - 에이빙뉴스

초이스테크놀로지는 22년간 꾸준히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등록 특허 26건, 출원 7건, 디자인 등록 41건, 상표 등록 18건, 해외상표 등록 5건은 초이스테크놀로지가 연구와 개발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 차별화된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및 제조 기업이다.

특히 무선 기능과 센싱 테크놀로지 전문 연구 기업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무선 프리젠터 개발과 함께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며 기존에 없던 비침습 방식의 심부 온도계 제품들을 선보이며 의료계의 혁신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먼저는 ‘무선 프리젠터’에서 ‘이미지 포인터’로 프리젠터의 개념에 변화를 준 '듀오세이버(DUOSABER, 모델명: XPG300YG)'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형 LCD TV, LED 모니터, 대형 LED 전광판에서 레이저 포인터의 가시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이미지 포인터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화면에 직접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CES2024에서 선보인 신제품 이미지 포인터 '듀오세이버 XPG300YG'. I 촬영 - 에이빙뉴스
CES2024에서 선보인 신제품 이미지 포인터 '듀오세이버 XPG300YG'. I 촬영 - 에이빙뉴스

특히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양방향 포인터, 사용자가 원하는 로고나 움직이는 GIF 이미지로 포인터 이미지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원형 포인팅, 하이라이트, 확대경 기능 등을 제공해 발표자와 청중 간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한다.

또한 크레들 형태의 충전 스테이션을 함께 제공하여 회의실에 상시 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초고속 충전 기능으로 단 1분 충전으로 30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몇 시간 동안의 프레젠테이션도 걱정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에어마우스 터치센서 기능을 탑재하여 마치 마우스를 사용하듯 PC의 모든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고, 2.4GHz 멀티 채널 방식을 사용하여 다른 무선 기기와의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표자와 청중이 함께하는 멀티 포인팅 기능을 지원하며, 대형 화면에서도 최대 세 개의 프리젠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서 마켓쉐어 1위와 함께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번 CES 2024에서는 일본과 독일의 신규 바이어들과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ES2024에서 선보인 비침습방식의 심부온도계인 '써모세이퍼(Thermosafer)' 제품. 초이스테크놀러지 최순필 대표가 시연해 보이고있다. I 촬영 - 에이빙뉴스
CES2024에서 선보인 비침습방식의 심부온도계인 '써모세이퍼(Thermosafer)' 제품. 초이스테크놀러지 최순필 대표가 시연해 보이고있다. I 촬영 - 에이빙뉴스

CES2024를 통해 선보인 또 다른 혁신 제품으로 무선 방식의 비침습 심부 온도계인 '써모세이퍼(Thermosafer)'를 선보이며, 의료기기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예정이다.

2016년 국내에서 첫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이후, 기존 피부 표면 온도 측정을 넘어서 몸속 온도를 무선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 

CES2024에서 공개된 '써모세이퍼'는 특히 감염병 환자의 체온 모니터링에 필요한 접촉 없는 온도 측정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같은 격리된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비침습 방식을 사용하며, 특히 눈썹 아래 이마에 부착만으로도 정확한 체온 측정이 가능해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범위가 넓다. COVID-19 대유행 중 체온 측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개발되었으며, 감염병 확산 예방과 환자 모니터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부온도계인 '써모세이퍼(Thermosafer)'는  제품. 피부표면으로부터 온도 측정과 함께 무선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I 촬영 - 에이빙뉴스
심부온도계인 '써모세이퍼(Thermosafer)'는  제품. 피부표면으로부터 온도 측정과 함께 무선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I 촬영 - 에이빙뉴스

현재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임상 시험 단계에 진입했으며, 서울대 병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인하대 병원 등과 함께 진행 중인 범부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타이레놀', 'CVS' 등과 같은 해외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심부 체온계의 해외 수출도 계획 중이다.

한편, 'CES2024 혁신 기업 인터뷰'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주목받은 국내 혁신 기업과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CES2024 혁신상 심사위원)이 대담을 나누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에이빙뉴스는 CES 2024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참가 기업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CES 2024에서 집중 조명된 화두를 전파해 대중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갈 예정이다.